|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중생구타 동영상, 가해학생 측 ‘유포자 수사 의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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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구타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가해 학생이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일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등에는  한 여학생이 또래의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는 장면이 담긴 약 7분정도 길이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여중생 구타 동영상은 지난 1월 3일 인천 부평구의 한 골목에서 촬영된 것으로, 인천 모 여자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로 알려졌다.

케이블 방송 YTN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과 이미 화해했다. 동영상을 누가 유포했는지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속 가해 학생은 "저희끼리 컴퓨터로 봤다"며  "그런데 누가 다른 사람한테 전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 해결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동영상과 함께 가해 학생의 이름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주소, 학교 등 신상이 함께 퍼지고 있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당시 가해 학생들에게 3일간 교내 봉사를 명했고, 동영상 유포와 함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은 학교와 별도로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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