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9일 미국의 실업률이 8%대로 급등했다며 수요의 장기적 악화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진성 이코노미스트는 "09년 2월 미국 비농가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65.1만명 감소해 1949년 이후 월간 최대 고용감소를 기록했던 12월 68.1만명 감소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폭이 둔화됐다"며 "그러나 작년 1월이래 14개월 연속 고용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실업률은 198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8.1%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가계조사에서 2월 경제활동인구가 1억 5421.4만명으로 1월에 비해 49.8만명 증가했으나 취업자수가 35.1만명이 감소하고 실업자수는 85.1만명 증가한 1246.7만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생산직의 고용감소폭이 약 10만명 축소됐으나, 서비스업 고용감소폭은 약 10만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이코노미스트는 "올 들어 고용악화 속도가 다소 둔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기업 구조조정의 본격화 등으로 고용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자의 근로시간 축소, 고용조정 심화에 따른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비가 전체 수요 사이클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할 때 수요 체인의 장기적 악순환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다만 재고조정의 본격화, 노동투입 축소 및 노동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부분적인 펀더멘털 모멘텀의 개선은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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