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다빈접신 “내가 어떻게 엄마를 두고 자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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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접신 결과는? 자살, 타살 의혹 밝혀졌나?

10일 오후 9시 tvN ENEWS의 ‘특종의 재구성‘을 통해 故 정다빈과 접신한 무속인의 장면이 전파를 타며 네티즌들의 차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 갑작스런 자살로 큰 충격을 안겨준 고 정다빈, 고인의 어머니는 딸이 절대 자살이 아니라며 7일 케이블 방송 제작팀에 딸과의 접신을 의뢰했고 10일 tvN ENEWS에서는 고 정다빈과 접신한 무속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경찰은 고인이 타살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당시 고인의 시체에서는 혀가 나오지 않은 점 등을 원인으로 타살 의혹도 제기됐었다.

따라서 이날 방송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샀지만, 결과가 시원치 않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 고 정다빈과 접신한 무속인은 "나는 다 분해, 다 분해"라며 "난 하고 싶은 것도 다 못했단 말이야. 이제 피려고 좀 살려고 그러는데 내가 이렇게 죽었는데"라며 흥분을 하더니 잠간 멈추며 쉬자고 했다.

이어 이 무속인은 제작진 측 담당 PD와 단독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다른 방으로 갔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방송되지 않았다.

이 무속인은 (고 정다빈)성격이 대단하다며 다시 접신을 이어갔다.

이에 정다빈 어머니가 죽은 이유를 묻자 이번에는 좀 부드러운 말투로 "나도 모르겠다. 그때는 술에 너무 취해서 나도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엄마를 두고 가느냐"며 서럽게 말했다.

이어 정다빈에 접신한 무속인은 모든 소장한 물건을 다 버리라며 안 그러면 내가 못 떠난다고 말했다.

이후 무속인은 사람이 사는 세상과 영들이 사는 세상이 다르다며 고 정다빈 어머니에게 딸의 물건을 다 버리라고 타이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죽은 사람 가지고 장난 하느냐?" "이런 것을 꼭 방송에서 내보내야 하느냐"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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