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연아연습방해 논란에 日 관계자, 고의 아닐 것 ‘과거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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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연습방해 논란이 일본언론에서도 보도됐다.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지난 14일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상대 선수들의 방해가 특히 심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식 연습 도중 점프를 시도하는 순간 주로 일본 선수들이 나타나 진로를 방해, 부딪칠 뻔한 위험한 순간들도 이번 인터뷰 영상에서 공개됐다.

이에 16일 일본언론 스포츠호치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진로 방해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연습 중에 선수끼리가 접촉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라며 "특히 지난달 열린 '4 대륙 선수권 대회'의 링크는 평소보다 양 사이드가 2미터씩 좁았고. 그만큼 접촉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밍에 따라서 서로 진로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의도적인 방해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이토 미도리 선수의 경우 경기 직전 연습까지 러시아 선수들의 노골적인 견제가 있었다"며 진로 방해로 상대 선수를 견제한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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