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 증시, FRB 국채 매입에 상승 마감

부다페스트 기자

이틀 연속 하락한 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 직매입 발표 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멈췄다.

19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3,816.93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하루전보다 0.60% 오른 2,776.9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1.18% 오른 4,043.46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3개 주요 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여력이 떨어지며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주요 업종 중에는 미 FRB의 양적 완화 조치에 힘입어 금융업종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다.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가 17%, 영국 최대 모기지금융기관인 로이즈 뱅킹그룹이 14% 각각 급등했으며 이외 HSBC 3%,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4% 등의 상승폭을 보였다.

 

영국 소재 투자자문사 렌즈버그 셰퍼스의 앤드루 벨 리서치 담당자는 "시장이 자금조달을 필요로 하는 경제주체들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는 FRB의 신호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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