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약청, ‘석면 오염 화장품’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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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에 오염된 중국산 탈크가 성인용 화장품과 의약품에 사용된 것을 확인한 식품의약안전청이 오염 탈크 유통과정을 발표한다.

6일 식약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석면에 오염된 탈크를 판매한 덕산약품공업에서 원료를 공급받은 업체와 유통경로, 제품에서의 석면 검출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 업체에서 탈크를 공급받은 화장품과 제약회사는 3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식약청은 석면 오염가능성이 높은 화장품에 대해서는 같은 날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일부 화장품의 경우 탈크 함유량이 최고 50%에 이르고, 얼굴에 바르는 제품의 특성상 흡입 가능성이 베이비 파우더보다는 더 높다는 판단 때문.

하지만 식약청은 껌, 일부 알약에 사용된 탈크는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돼 온 만큼 석면 오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탈크는 베이비 파우더를 비롯한 분 형태의 의약외품, 화장품, 의약품 부재료로 쓰이며, 자연적으로 석면이 혼재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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