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눈치보는 미국, 英·日·EU 등과 통화스와프

이규현 기자

미국은 영국, 일본, 스위스, 유럽연합 등 4개 주요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현지시각) 미국이 외화유동성이 필요할 시 체결국의 통화를 제공받는 통화스와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FRB는 유사시에 달러를 맡기고 영국 파운드화와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 유로화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통화스와프 체결 배경은 밝히지 않은 가운데, 자국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외채수혈에 어려움을 겪거나 조달비용이 급증하며 타개책으로 체결했다는 분석과, 미국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통화스와프 규모는 영국과 300억 파운드, 일본과 10조엔, 400억 스위스프랑, 800억 유로 등으로 협정은 올해 10월 말까지 유효하다.

또 이들 주요 5개국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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