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하락…1,323.5원(종합)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하락한 1,32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00원 떨어진 1,3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13.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330.40원으로 상승했다.

환율은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자 1,320원 선으로 되밀린 채 공방을 지속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 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주가와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

이베이의 G마켓 인수 관련 자금 유입설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매물로 공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1,320원 아래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했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장초반 하락시도가 강했지만 기업 매물이 수반되지 않으면서 손절매수가 촉발되기도 했다"며 "역외세력도 매도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2.58원 오른 1,326.02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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