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3항공 싼 항공료 메리트에 국제운행까지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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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항공사로 불리는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값싼 항공료를 앞세워 대형 항공사들의 독점의 벽을 무너뜨렸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4곳의 저가항공사는 국내 운행이 주류지만 국제선  운항에도 도전하고 있다.

저가 항공사 중 제주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 2회 정기편으로 취항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 취항한 노선에 이어 세 번째 국제선 정기편을 띄우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6월28일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6월29일부터는 주 4회로 늘려 운행을 계속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방콕 노선 왕복 운임은 세후(稅後) 기준으로 32만~36만원이다. 요일에 따라 가격이 다소 다르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요금(63만6800원)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처음 며칠간은 30만원짜리 티켓도 판매한다.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요금을 40만원 정도로 올릴 예정이지만 일반 항공사에 비해선 여전히 2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간단한 도시락 수준의 기내식도 제공한다.

저가항공사들은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대신 이코노미클래스를 더 많이 배치했고 기내 서비스도 대형항공사의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대형 항공사의 80% 정도라는 데 매력이 있다.

그리고 저가항공사들은 환불이나 취소, 여정 및 이름 변경에 대해 수수료 등 항공사마다 다른 규정을 적용하므로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저가항공사들이 위탁할 수 있는 무료 수하물은 모두 15㎏까지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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