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소형株 펀드 ‘잘나가네’…올들어 34% 쑥

이규현 기자
이미지

미 은행권의 실적호전 소식과 우리 정부의 자동차관련 세금 감면 발표로 국내 주식펀드는 1.38% 수익률을 기록하며, 7주째 상승행진을 펼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주간 일반주식 펀드는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형주(2.60%)와 소형주(4.18%)가 대형주(1.28%)에 비해 선전하며 중소형주식 펀드가 2.23%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중소형주의 랠리가 계속되며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은 올들어 34.04%로 주식펀드 유형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주식펀드는 1.47% 상승했고, KOSPI200지수가 1.33% 오르며 이를 추종하는 KOSPI200인덱스 펀드는 1.23%의 수익률을 거뒀다.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IT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도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0.80%, 0.59%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입찰 호조에 따른 수급부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한국증권금융의 3조원 규모의 국채 매입계획 발표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의 호재로 한주간 채권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금융채 금리의 하락이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국고채 3년물과 1년물이 각각 0.08%포인트, 0.1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국내 채권펀드는 한주간 0.35%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펀드 유형별로는 금리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반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4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일반채권펀드는 0.31%로 나타났고 우량채권펀드도 0.23%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단기채 금리의 하락폭이 더 작음에 따라 듀레이션이 가장 짧은 초단기채권 펀드 상승폭은 0.10%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펀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주간 3.03%상승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