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00년 된 고양이미라, 英 화장실 벽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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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된 고양이 미라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영국 BBC와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은 래된 가정집을 보수하는 공사 도중 화장실 벽에 갇혀 죽은 고양이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사를 담당한 건축가 케빈 리드에 따르면 공사 인부들이 2층 화장실 벽을 부수던 도중 죽은 고양이의 사체를 벽사이에서 발견했다.

엑세터 대학교 마술 민속학과 메리언 깁슨 박사는 "고양이들은 행운을 불러오는 미신에 따라 종종 벽에 넣어졌다"며 "당시 이 지역에서는 마녀나 불행, 기생충을 내쫓고자 고양이를 벽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풍습은 유럽 곳곳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집의 주인은 이 고양이를 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넣어둘 예정이다. 담당 건축가는 "놀라기는 했지만 이 지역의 고유한 풍습이기에 주인의 요청대로 발견 장소에 다시 넣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BC, 데일리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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