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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선배인 박찬욱 감독과의 비교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마더'로 컴백한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박쥐'를 만든 박찬욱 감독님과 비교가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그분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세대차이가 난다. 나는 박지성 세대라면 박 감독님은 최순호 세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칸 영화제에 영화 '마더'가 경쟁부분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후보들이 모두 쟁쟁한 감독이 올라 아직 젊은 나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비록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에 선정돼 원빈과 김혜자 선생님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겠다"라고 말했다.
19세 등급 판정에 대해서는 "등급 판정은 당연한 결과였다"며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별로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물론, 혹시나 하는 바람에 15세 등급판정에도 내놓았지만 예상했던대로 통과되지 않았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 소감을 밝힐때 '처음으로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연기를 펼쳤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충격적이고 부러웠다. 김연아 선수는 이미 13년이나 스케이트를 탄 선수고 나는 감독을 한 지 아직 10년 밖에 돼지 않았는데 내가 납득할만 한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며 "영화제나 시사회 때 감독이 만든 작품을 볼때 가 있는데 후회가 된다. 보면 '이걸 더 찍을 걸, 이건 이렇게 찍을걸'라고 생각이 들어 괴롭다.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작품을 꼭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영화 '마더'는 다음달 2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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