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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종영한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열풍이 브랜드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민호는 드라마 종영 후 2~30배로 광고 계약 몸값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0건 이상의 CF모델 제의를 받았다. 최근 한국 CM 전략연구소에서의 실시한 광고 모델 호감도 설문조사에서 1위 김연아에 이어 이민호가 4위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8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톱스타들이 광고 모델 호감도는 높지만, 워낙 많은 광고에 등장하여 브랜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민호는 각 CF마다 이미지를 다르게 하는 전략으로 광고 모델 호감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까지 잡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이민호가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각 브랜드에서는'이민호'를 기용한 뒤 즉각적인 매출 상승 결과를 얻어 광고 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오비맥주는 저알코올 맥주 '카스2X'를 선보이면서 '젊은 감성을 대변하는 맥주'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민호를 모델로 선정한 뒤 20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비맥주 측은 현재 카스2X 관련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약 250만 이상의 클릭 수를 기록, 공개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조회 수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캐주얼 데님 브랜드 '시그니처'는 이민호 효과로 인한 판매율 상승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그니처는 이민호와의 SPRING, SUMMER 광고 촬영 및 두 번의 팬사인회를 진행한 뒤, 작년 대비 브랜드 인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한다. 이민호의 시그니처 광고 노출 상품이 비노출 상품에 비해 2배에 가까운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물론 이 같은 결과는 유통망의 확대와 상품력의 강화가 뒷받침이 되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지만, 광고 마케팅의 도움이 큰 것은 사실이다. 시그니처의 마케팅팀 장현진 차장은 "올 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유통망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마케팅 팀에서는 올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이민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이에 힘을 실었다"며 "이민호와 시그니처의 브랜드 이미지가 완벽하게 어울리면서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주었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더욱 잡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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