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 주설비공사 입찰이 또 유찰돼 17일 재입찰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6일 입찰을 실시했지만 참여업체들이 '부적정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 다음날 재입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적정심사는 일부 주요 공정에 대해 발주자가 정한 적정 공사비의 110~60% 범위에서 벗어나 가격을 써냈을 때 유찰시키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각 건설사들이 과당경쟁을 벌인 결과 공사비를 지나치게 낮게 제시해 유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SK건설·GS건설과, 대우건설이 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금호산업·대림산업과 각각 컨소시어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규모가 1조5000억원에 달하고 ,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해외수출의 모델 되기에 대형건설사들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우건설과 삼성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향후 베트남, 알제리 등 해외 원전 수출을 노리고 있어 필사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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