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윈도우드레싱 효과와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의 주도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출발한 코스피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12%) 오른 1,390.07을 기록했다.
이날 전일 다우지수의 1% 이상 상승과,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증시 여건이 만들어졌지만 대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의 유입도 오후 외국인의 매도 우위와 개인의 매도세로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천895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나타냈지만 외국인 순매수는 46억원에 그쳤으며 개인은 3천9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억눌렀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6천183억원으로 지난 3월 12일 이후 최대였다.
업종별로는 은행(1.63%), 유통(1.50%), 서비스업(0.89%)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0.96%), 건설(-0.8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신한지주(1.42%)와 KB금융(1.30%), 현대중공업(1.06%)이 모두 1%대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삼성전자가 장 초반의 오름세에도 1.00% 하락 마감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0.70%), LG전자(-1.27%), LG디스플레이(-1.40%)도 내림세였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매각 기대감이 다시 부각돼 강세를 보였고 신세계 및 롯데쇼핑 등은 소비심리 회복 및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대에 롯데쇼핑이 3.56% 올랐고, 구조조정 계획을 잇따라 실행한 대한전선도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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