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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LED) TV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두께 논쟁'이 불붙었다.
지난 25일 LG전자는 '초슬림 풀 LED' TV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LED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선언, 사실상 삼성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제품은 가장 얇은 끝 부분이 24.8㎜로 이를 마케팅용 기준으로 내세웠다. LED TV의 본체와 모니터를 합친 가장 두꺼운 부분은 최대 37.5㎜ 정도다.
국내 소비자들은 가장 얇은 TV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핑거슬림'과 '초슬림 풀 LED'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묘한 두께 논쟁이 시작된 것.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핑거슬림'은 TV 본체와 모니터 일체형으로 만든 29.9㎜ LED TV로, 당시 세계 최소 두께로 화제를 모았다. '핑거슬림'은 LED TV는 본체와 모니터를 합친 가장 두꺼운 부분이 29.9㎜이고 끝부분의 가장 얇은 부분은 11.3㎜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출시할 당시 가장 두꺼운 부분을 기준으로 마케팅을 펼쳤던 것이 지금와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삼성전자는 제품 중 가장 두꺼운 부분을, LG전자는 제품 중 가장 얇은 부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시작되자 LG전자 최근 광고에서 24.8㎜ 두께를 강조하면서도 초박부(超薄部) 기준이라고 표시하기 시작했다. (오른쪽사진=삼성전자 '핑거슬림'/왼쪽사진=LG전자 초슬림 풀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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