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해에 ‘바다숲’ 조성된다

전지선 기자

녹생성장을 위한 동해형 대규모 바다숲이 조성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오는 6일 갯녹음 발생 해역에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동해형 대규모 바다숲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강릉시 사근진의 수심 10~12m 해역에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ha의 바다숲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해중림초, 복합형 어초 등 4종 96개를 시설한다.

바다숲에는 동해안 특성에 맞는 감태, 대황,다시마 등 대형 갈조류의 종묘를 이식한 목적형 바다숲도 조성되어 어·패류의 서식장을 제공한다.

또한 과거 해중림 조성 사업과 차별화 하여 바다숲 조성지 주변에 다시마 등 해조 양식장을 설치해 바다숲 조성에 해조양식을 접목하여 해조류 양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바다숲 조성지에는 감태,대황 등 다년생 해조 종묘를 이식할 뿐만 아니라 포자방출과 조식동물 먹이용으로 제공될 다시마를 이용한 수중저연승, 기 시설된 어초와 천연암반에 종묘를 부착하는 종묘 부착판 등 다양한 바다숲 조성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바다숲 조성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천연 해조군락이 조성되면 전복·멍게·정착성 어류 등을 방류하여 어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해저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Scuba 등 레저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목적형 바다숲으로 활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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