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녹색펀드 하반기도 주인공…성공 비법은?

6개월, 1년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 펀드 보다 뛰어나

이규현 기자
이미지

지금 세계 구석구석까지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무분별한 발전과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 이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고갈 문제도 심각하다. 2차산업혁명부터 세계경제성장의 동력이었던 석유가 42년 뒤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새로운 에너지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정부는 지난 5일 정부가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해 예금, 채권, 사모펀드에 세금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즉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전용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면제와 투자금액 소득공제를 실시하는 것.

녹색펀드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하반기 펀드시장의 중심에는 '녹색펀드'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관심이 높아도 테마펀드임을 기억하고 대박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는 게 좋다.

최근 1개월간 녹색펀드의 수익률은 신통치 못하다. 펀드 숫자는 늘어났지만 수익률은 지지부진한 것. 그러나 6개월, 1년단위를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보다도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녹색펀드는 주로 태양광 풍력,2차전지, LED 등에 주로 투자하는데, 이는 모두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정부와 기업들도 모두 ‘올인’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규모는 영세하고 어떤 펀드들은 수익률 안정을 위해 대형우량주인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상당비중 편입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녹색펀드에 가입할 때는 이것저것을 유심히 따져봐야 한다. 한번 투자하면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데 투자대상이나 철학·규모와 수익률에 대한 점검없이 유행을 쫒아 투자를 한다면 원치 않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녹색펀드는 하반기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묻지마 투자에 나서기보다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 펀드투자의 승자가 되자.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