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 비용이 한해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발표된 국립서울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음주로 발생하는 한 해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국내 총생산 GDP의 1.42%인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과 상해를 치료하는 데 소용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의료비, 교통비, 간병비, 조기 사망으로 말미암은 미래소득 손실 등 단기적 비용과 장기적 비용을 산출해 합산한 것이다.
청소년 음주의 사회 경제비의 단기적 비용은 3천875억 원이었고 장기적 사회 경제비는 11조 6천636억 원이다.
연구진은 "청소년기의 음주로 말미암은 단기적인 폐해보다는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폐해가 더 크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음주를 시작하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고위험 음주를 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청소년기는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콜 섭취로도 신체는 물론 정신적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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