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남도, 돼지열병 청정화 위해 방역 강화

2015년 일본 돼지고기 수출재개 위해

주창미 기자

전남도는 양돈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2015년 일본 돼지고기 수출재개를 위해 2014년까지 돼지열병(종전 돼지콜레라) 청정화 추진 계획을 단계별로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 계획은 도내 사육돼지에 대한 전 두수 예방접종으로 돼지열병 발생을 막고 발병원인이 되는 원인균을 종식시킴으로써 예방접종 후에도 돼지열병 발생 없이 청정화를 유지하는 방역대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2003년~2008년까지는 돼지열병 발생 최소화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접종 및 발생농장에 대하여는 살처분 매몰하는 등 방역 관리하는 단계였다.

제1단계로 2009~2010년에는 항체양성율이 95%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백신 100% 공급 및 혈청검사 강화(연 1→2회)와 돼지열병 박멸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등 박멸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이고, 제2단계로 2011~2012년에는 돼지열병 유전자 재조합백신(마커백신) 접종하고, 항원•항체검사, 예찰을 확대하며 양성축을 살처분하고, 돼지열병 예방접종 중단 대비 발생위험도 평가시험을 추진하는 청정화 확인하는 단계이다.

제3단계로 2013~2014년에는 예방접종 금지 및 지역별 청정화 선언을 추진하는 청정화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4단계로 2015년부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연간 도축두수의 2%)로 청정화를 유지하는 청정화 유지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제1단계인 돼지열병 박멸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양돈협회, 행정, 수의사회, 학계, 방역기관 등 전문가들로 돼지열병 도 박멸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정화 업무 총괄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22개 시군 박멸대책위원회와 업무 협조하여 청정화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항체 양성율이 95%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돼지 1만7896두에 대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 질병에 감염된 돼지는 없었으며, 예방접종 항체양성율도 ’09년 7월말 기준 평균 95%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방백신 전량(1백5십만두분) 양돈농가에 공급하여 새끼돼지는 2회(40일, 60일, 종돈은 연1회) 돼지열병 예방접종을 100% 실시하고, 출하 전 접종차단 및 감염축 색출, 도태 등을 위해 농가방문 혈액을 채취, 항원·항체검사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추진하며 항체양성율 8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엄중하게 부과하고 특별관리 농가로 구분하여 3회까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및 가축 방역사 등을 책임자로 지정해 예찰·소독지원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생산에서 출하까지 농가별 돼지이동 관리를 통한 양돈농가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양돈농가에서도 자율방역 의식을 갖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돼지열병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축사 소독,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신경을 써야 하고, 아울러 양돈산업 관련 기관, 단체의 돼지열병 방역대책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청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양돈농가의 자율적인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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