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북적십자회담 2년 만에 재개

신수연 기자

남북적십자회담이 2년 만에 재개된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25일 북한 조선적십자사가 이날 판문점 남북직통전화로 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조선 적십자는 대한적십자의 지난 20일 제의에 대해 "귀측의 뜻에 동의하며 회담 장소는 금강산 호텔에서 하자"고 밝혔다.

2007년 11월을 끝으로 중단된 남북적십자회담은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관광지구내 금강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적십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추석 무렵 재개하고자 상봉 시기, 규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적십자 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는 이미 김영철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담 대표단을 구성,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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