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8월 실업률이 상승했으나 고용 감소가 줄어든 것에 더 주시하며 지수는 상승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96.66P(1.03%) 상승한 9441.27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5.58P(1.79%) 상승해 2018.78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3.16P(1.31%) 상승한 1016.40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률이 9.7%까지 치솟았으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감소 규모가 예상치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후자 쪽에 힘이 실리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8월 실업률은 전월의 9.4%에서 9.7%로 상승해 10.1%를 기록했던 1983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겔 골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실업률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고 있다"라며 "지난 달 일자리 감소 폭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머스 K.R. 윌슨 브링커 캐피털의 이사 역시 "시장은 방향 변화를 탐색하고 있으며 경기회복기에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은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달보다 21만 6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만 여명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고 6월의 46만3000명, 7월의 27만6000명보다 일자리 감소세가 둔화된 것이다.
이러한 지표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제너럴 일렉트릭, 캐터필러, 노벨러스 등 기술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 대비 배럴당 1센트 상승한 67.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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