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뇌기능 및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 있다’

자작나무 수액과 수피가 노인성 치매와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의 민간 R&D 투자사업인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원되고 있는 산학연 공동연구진(서울대학교, SK임업, 엘컴사이언스, 미드미)의 연구결과 자작나무의 수액과 수피가 동물모델에서 뇌기능 및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노화 및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신경세포 사멸로 유발되는 노인성 치매 및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들의 예방 및 치료약 개발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자작나무 수액은 풍부한 미네랄 성분 및 유기산,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핀란드, 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널리 음용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뇌기능 및 인지기능에 대한 효과 입증은 이번 연구결과가 처음이라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연구진 관계자는 “자작나무 수피의 알코올 추출물과 수액을 경구투여한 실험용 쥐에 스코폴라민으로 치매를 유발한 경우가 스코폴라민만을 투여한 쥐에 비해 기억력이 개선됨을 수동회피실험(Passive avoidance test)을 통해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창재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로쇠나무, 다래 등의 수액도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자작나무 조림면적은 약 1만1000ha로 수액음료 등 원료 생산을 위한 공급물량은 충분한 상태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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