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들은 중국의 미주개발은행(IDB)에 가입하며 투자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11일 보도했다.
이는 전일 중국 다롄에서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에 참가한 중남미 국가 대표단이 중국이 올해 초 IDB에 가입하며 인프라와 생산 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교역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는것이다.
중국은 현재 중국개발은행과 중국수출입은행을 내세워 IDB와 중남미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또 세계경제위기에 따른 성장둔화와 1차 산품 국제가격 하락, 신용경색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남미 국가들에 막대한 투자를 약속하면서 사로잡은 상태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120억 달러의 투자협정을 체결했고 에콰도르에 대해서는 수력발전소 건설 등을 위한 10억 달러의 금융지원 계획을 밝혔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부라스와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을 겨냥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아르헨티나에는 중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는 것으로 100억 달러의 차관 계획을 밝혔다.
중국과 중남미 간의 교역은 최근 10년간 빠르게 늘어나면서 현재는 중국이 미국에 이어 중남미의 2위 교역국으로 떠오른 상태다.
중남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국에 대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경우 내년 초 타결을 목표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