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가 BOA의 메릴린치 인수에 대한 6개월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 등 사법당국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증권 인수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18일 샬럿 옵서버 신문은 보도했다.
뉴욕 검찰은 메릴린치 투자은행의 손실 규모와 보너스 지급 등을 주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BOA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콧 실베스트리 BOA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메릴린치인수와 관련해 수많은 자료를 제출했으며, 여러 정부 기관과도 수차례 회의를 해 왔다"며 "회사나 개인에게 잘못의 혐의를 둘 만한 근거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BOA가 주주들에게 메릴린치 임직원들의 보너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아 제기했던 사기 혐의에 대해 지난달 은행측과 조정에 합의한 바 있다.
뉴욕의 연방판사는 지난 14일 SEC와 은행측의 조정이 주주들에게 불공정한 것이라며 SEC가 은행 관계자들에게 혐의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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