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장기투자에 대한 자신감은 경기싸이클 변화에서 생겨난다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리먼 사태 이후 1주년을 맞은 지난 주 세계 증시는 위험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김주형 스트래지스트는 21일 MSCI 전세계 지수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200일 이동평균선도 7월 저점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01.2로 29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판단된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추가매수 전망에 대한 근거로는 첫째, 단순하게 가격논리 차원에서 접근, 국내 증시에서 기관과 개인보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느끼는 체감지수가 여전히 낮다고 전했다. 기관, 개인, 외국인의 체감지수는 2007년 10월 고점대비(달러기준) 상대가격이 20%정도 싼 상태다. 그만큼 이전 고점에 대한 부담 내지는 저항이 적다는 의미다.
둘째, 22~23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FOMC와 24~25일 G20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다. 지난 2일에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미국 경기침체가 8월에 종료됐으며, 하반기에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20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논의될 출구전략도 기존의 합의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달러 캐리 트레이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달러화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은 달러화 인덱스가 70pt초반까지 하락했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다. 미 연준의 저금리 정책이 유지되고 있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현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종목별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김주형 스트래지스트는 "실적개선이 든든한 신고가 종목들에 관심을 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의 수가 19개로 시장 에너지와 주도주 질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종목수가 누적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양호하고 주도주의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양종금에 의하면, 한국타이어, 삼화콘덴서, 보락,한국쉘석유, 송원산업,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현대모비스, 삼성테크윈, 한익스프레스, 제일기획, LG생활건강, LG화학, 글로비스, 풍산, 일진전기, KB금융 등이다. 신고가 종목들의 이익모멘텀이 대체적으로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질의 신고가 종목들이 국내 증시의 추가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펀더멘탈)글로벌 경기회복의 징후가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는 점과 역사적 신고가 종목들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 (수급)외국인투자가의 매수우위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기술적)시장 에너지가 확충되면서 주도주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 (재료)FOMC회의와 G20 정상회담에서 시장친화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상승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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