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전망을 두고 엇갈린 증권사들의 예측이 난무하지만 거의 4조원 가까운 수치의 보고서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6일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5일, 증권사들의 4조원 달성 예상치로 기대를 받고 있다.
4조원 영업이익은 최대 호황기였던 지난 2004년 1분기 4조 100억 원의 실적과 맞먹는 규모이다.
증권가는 세계 경제사정이 침체기에서 막 벗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 호황기 실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반도체·LCD부문의 강세와 6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휴대폰 출하량이 영업이익 1조 원의 주역으로, LCD 및 LED TV 판매호조와 중고가 가전매출 상승세 등에 힘입어 4조 원대에 가까운 실적을 이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출하증가율은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나, 전분기 실적의 4배에 달하는 1조 원이 넘는 수준일 것으로 짚었다.
디지털미디어는 8천190억 원에서 7천760억 원으로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TV 중심의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마케팅 비용증가 가능성을 반영해서다.
그러나 LCD 사업부문은 출하량이 크세 상회해 삼성전자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며 1조 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하량의 경우 D램은 9%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플래시는 증가율이 당초 20%에서 11%로 하향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DDR3 D램 전환과 PC출하량 증가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이동통신 부문 휴대폰에서는 출하와 가격, 환율 등의 변수들이 2분기에 출하된 신제품들의 판매효과가 3분기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출하량은 당초 예상 5천600만 대를 크게 상회한 6천100만 대, 영업이익률은 9%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시장상황을 종합할 때 반도체와 LCD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을 합치면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D램 가격이 20%로 상승했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동원한 원가경쟁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조 원을 넘긴 통신과 디지털미디어 등 완제품이 이전 수준을 유지한다면 3분기 영업이익도 4조 원 달성조차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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