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코 건설 IPO 자신감, “현대건설 따라잡겠다”

전지선 기자

오는 30일 거래소 상장을 앞둔 포스코건설이 현대건설의 시가총액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4일 김종대 포스코건설 재무관리실장(상무)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의 주당 공모가격이 10~12만원으로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3조 5천억원 수준이 된다"며 "앞으로 시가총액이 현대건설만큼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포스코의 상장예정 주식수가 3천437만 주로 현대건설의 1억천만 주, GS건설의 5천100만 주와 비교할 때 적다"라며 "향후 포스코건설의 주식이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매출이 5조 3700억원, 영업이익 296억 원을 올렸으며 10년내 매출 규모를 3배로 늘려 건설사업에서 '제2 포스코'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로 상장을 추진중이다.

김 상무는 "오는 2018년 수주 25조 원, 매출 15조 원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상장주식 중 공모 주식은 898만7000주이다. 공모를 위해 포스코건설이 425만7000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포스코가 473만 주의 구주를 내놓는다.

공모 예정가는 10~12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987억~1조 784억 원에 이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업공개 및 청약 등 상장절차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지에서 공격적인 IPO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우증권이, 해외에서는 메릴린치가 주간사를 맡았다.

공모 후 주주는 포스코 64.9%, 우리사주 9.3%, 포항공대 2.1%와 유통물량은 23.7%다. 공모 물량 중 64%를 기관과 해외투자자에게, 20%는 일반인, 나머지 16%는 우리사주에 각각 배정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