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시황> 美증시 약세에 조정(10:00)

LG이노텍 4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급락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2.38포인트(0.75%) 내린 1,644.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10.35포인트(0.62%) 내린 1,646.76으로 출발해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1,642.87까지 추락하며 1,64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일 이동평균선(1,641.48)을 지지선 삼아 낙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1억원,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하루 만에 '팔자'에 나서 5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66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98%)과 의약품(0.68%) 등 일부만 오르고 있을 뿐 전기가스업(-1.84%), 기계(-1.37%), 증권(-1.26%), 은행(-1.06%), 건설업(-1.00%)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0.93%, 1.60%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3.51% 반등하는 등 주요 정보·기술(IT)주들이 혼조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는 보합이다.

KB금융(0.80%), 신한지주(0.31%)가 오르고 우리금융(-1.19%), 기업은행(-0.33%), 하나금융지주(-1.32%)는 내리는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0.44%)와 현대모비스(-0.31%)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자동차주인 기아차(0.27%)는 3분기 '깜짝실적'을 바탕으로 5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향후 실적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7.17% 급락하고, 2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한 KEC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밀렸다.

반면 타이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에 넥센타이어(2.76%)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0.71%)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8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3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498만주, 거래대금은 1조3천58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