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2.38포인트(0.75%) 내린 1,644.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10.35포인트(0.62%) 내린 1,646.76으로 출발해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1,642.87까지 추락하며 1,64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일 이동평균선(1,641.48)을 지지선 삼아 낙폭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1억원,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하루 만에 '팔자'에 나서 5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66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98%)과 의약품(0.68%) 등 일부만 오르고 있을 뿐 전기가스업(-1.84%), 기계(-1.37%), 증권(-1.26%), 은행(-1.06%), 건설업(-1.00%)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0.93%, 1.60%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3.51% 반등하는 등 주요 정보·기술(IT)주들이 혼조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는 보합이다.
KB금융(0.80%), 신한지주(0.31%)가 오르고 우리금융(-1.19%), 기업은행(-0.33%), 하나금융지주(-1.32%)는 내리는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0.44%)와 현대모비스(-0.31%)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자동차주인 기아차(0.27%)는 3분기 '깜짝실적'을 바탕으로 5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향후 실적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7.17% 급락하고, 2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한 KEC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밀렸다.
반면 타이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에 넥센타이어(2.76%)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0.71%)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8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3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498만주, 거래대금은 1조3천58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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