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은행, 본점 비상계단이 갤러리로 변신

이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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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은행장 이종휘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30일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2층과 3층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이종휘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30일 서울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2층과 3층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방치된 곳인 비상계단을 생명력이 넘치는 밝고 화창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우리은행은 30일 오전 본점 로비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평소 잘 이용하지 않는 본점 비상계단을 운동도 하고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꾸민‘通通갤러리’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점 계단의 새 이름인‘通通갤러리’는 우리은행만의 통하는 문화와 화랑의 합성어로, 직원들이 계단 그림을 보며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통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사고가 통하는 곳이란 의미이다.

‘通通갤러리’는 이종휘 은행장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던 중 본점 건물 비상계단을 그림을 감상하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활용해보는 방안을 제안해 시작되었다.

‘通通갤러리’그림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대 미대생들이 로비 층부터 15층에 걸친 계단 벽면에 2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으로, 답답한 벽을 개방적이고 심미적 욕구가 충족되는 재미와 즐거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通通갤러리’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본점 로비 층과 3층 계단 사이 벽에 그려진 우리나무에 ‘핸드프린팅(Hand Printing)’을 하는 행사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나무가 앞으로 우리은행을 떠받치는 대들보가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로 정성을 담아 핸드프린팅을 찍었다.

또한,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통통 갤러리에서 건강 릴레이 경주를 실시했으며 결승전에 진출한 4개 팀에게는 자전거와 배드민턴, 체중계, 아령 등의 건강 선물을 이종휘 은행장이 직접 전달했다.

계단 릴레이 경주에 참가한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통통갤러리로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앞으로는 계단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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