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 달러는 주요통화에 약세를 나타내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면서 미달러화 가치는 급락하였다. 또한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도 달러화 약세의 배경이 되었다. 한편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로 ISM 비제조업 부문 PMI와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이 예상치에는 부합하지 못하였으나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증시는 전일에 이어 혼조세를 보였다. FRB의 정책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제로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이어지면서 등락을 거듭거듭하다 장초반 상승분을 상당히 반납하고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다우지수는 9802.14(0.31% 상승), S&P지수는 1046.50(0.1% 상승),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2055.52(0.09% 하락)로 마감하였다.
상품시장은 원유재고 감소 소식과 미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물 가격이 전날에 비해 배럴당 0.8달러(1.01%) 상승한 80.4 달러를 기록, 재차 80달러선을 회복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거래되는 주요 상품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다우존스상품지수가 전일대비 역시 0.28포인트(0.21%) 상승한 134.88을 기록하여 전일의 상승을 이어갔다. 금가격도 7.8달러 상승한 1092.40을 기록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위험자산 선호)의 판단의 기준으로 설정하였던 미국 다우지수 1만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가 우세한 흐름(미달러화와 엔화의 강세)을 보일 것으로 예상을 유지한다. 그러나 여전히 상품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증시를 기준으로 한 안전자산 선호 내지는 위험자산 선호를 판단하기가 쉽지않은 시점이다. 또한 EUR/USD의 일중흐름을 참고하면 예측가능범위 이상으로 상승,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여 달러화 약세가 1~2 거래일 더 유지될 수도 있다. 따라서 상품시장과 주식시장 그리고 미달러화가 예상(안전자산 선호)과 같은 흐름을 보일 때에만 진입을 고려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포이십사(www.FXFO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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