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했다.
4거래일째 상승한 데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있었고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도 악화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9포인트(1.39%) 내린 1,572.7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매수를 기반으로 전날 1,590선으로 올라섰지만 하루 만에 되밀렸다.
이날 지수는 3.73포인트(0.23%) 오른 1,598.55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600 위로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한국은행의 금리결정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전중 금리동결이 발표됐지만 지수는 소폭 출렁이는데 그쳤다
외국인이 1천3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기관 매물도 1천5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마감전 동기호가에서 옵션만기 관련 청산물량으로 1천600억원 이상 투신권 매물이 집중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천440억원가량 순매물이 유입됐다.
이같은 수급 악화에 코스피지수는 장막판에만 10포인트 이상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집중된 전기전자(-2.06%)와 운수장비(-2.13%), 은행(-2.02%) 등이 2%대 내렸다. 현대차(-3.32%)와 현대모비스(-4.76%), 기아차(-2.21%) 등 자동차 종목의 하락폭이 컸다.
운수창고는 0.81% 올랐다. 벌크선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발틱운임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STX팬오션(0.89%), 대한해운(1.33%), 한진해운(2.64%) 등 해운주(株)가 견조한 흐름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하이닉스[000660] 인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효성[004800]은 장중 상한가 부근에 머물며 14.80% 초강세로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1.75% 내렸다.
SK C&C[034730]는 3.93% 오르며 상장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4개 등 29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47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7천674만주로 소폭 늘었다. 거래대금은 4조6천647억원으로 8거래일 만에 3조원대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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