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보름만에 1600회복

기관 당기고 외국인 밀고

하석수 기자
이미지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17.99포인트 오른 1603.97포인트를 기록해 3주만에 1600선을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206만주와 4조871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기대에 못미친 가운데 달러화가 반등했지만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호재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개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한 탓에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됐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2,2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3,460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3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 비금속광물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과 기계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0%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포스코는 최근 달러 약세와 내년까지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0% 올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환은행은 전일 국민은행의 인수추진 소식에 힘입어 3.2% 상승했고, KB금융도 1.1% 올라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1600선 회복을 시도함에 따라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이 1~6% 상승하는 등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보유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어제 급락했던 현대모비스는 낙폭과대 인식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2% 상승했다. 반면 LG전자, 현대중공업은 하락세를 탔다.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 추진을 재료로 3.0% 올랐고, 신세계가 삼성생명 상장으로 보유가치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6%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2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59포인트 오른 472.54포인트를 기록해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하락한 1153.00원으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