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1,157.10원)보다 1.90원 오른 1,1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90원 오른 1,16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68.5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며 결국 1,160원선 밑에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오전 중 역외 세력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는 "브라질의 추가 자본규제과 국내 외화유동성 규제 소식 등이 역외참가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면서 "그러나 한국전력의 해외전환사채 상환용 달러 수요가 유입되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환율 상승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그동안 환율 하락을 제한했던 한전의 달러 매수가 어느 정도 일단락된 데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세도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동향 등에 주목하며 1,150원~1,160원대 초반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국민연금의 영국 HSBC 빌딩 매입 관련 달러 수요가 남아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30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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