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개별포장 화장품 '인기'

간편한 휴대와 위생적 사용 가능 때문에

김은혜 기자
3M 넥스케어 블레미쉬클리어 내추럴 토너

고급스러운 용기에 담겨, 화장대 위에서 위상을 높이는 화장품들이 실용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겉모습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1회 사용분량의 화장품만 담아 개별 포장되어 선보이고 있기 때문. 이는 개별포장을 통해 사용과정에서 손에 의해 생기는 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해 어느 곳에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다.
 
이는 쓰리엠의 프리미엄 헬스&뷰티케어 브랜드 넥스케어가 여성포털 사이트 '미즈닷컴'과 함께 20대 이상 여성 7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나타났다. 먼저, 개별 포장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익숙한 제품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여부를 물어본 결과 무려 83.69%(657명)가 ‘과거 또는 현재 소지하고 있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봤다’고 응답할 정도로 이미 대중화 돼 있었다. 이들이 생각한 개별포장 제품의 장점으로는 25.73%(202명)가 ‘간편한 휴대’라고 생각했고, ‘제품의 위생적인 사용’을 선택한 이들도 18.22%(144명)나 됐다. 그 뒤를 이어 ‘저렴한 비용’과 ‘튀는 디자인’에 각각 16.56%(130명)와 16.05%(126명)로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대해 쓰리엠의 오은주 넥스케어 브랜드 매니저는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들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이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기능을 내세우기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용상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완함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넥스케어의 ‘블레미쉬클리어 내추럴 토너’는 유기농 면 패드에 충분한 양의 토너를 적셔 개별 포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티트리와 자몽 추출물 등 95% 이상 천연성분을 함유한 토너로 트러블 진정과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 개별 포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휴대하고 다니며 피부에 건조함을 느낄 때는 바로 꺼내 스킨팩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2,900원. 약국과 대형마트, GS왓슨스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후 지난 3개월간 총 1만1천여 개의 수량이 팔려 나갔다. 피부가 건조해져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제품에 대한 판매량이 더욱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HC의 ‘코엔자임 Q10 세안 필름 솝’은 필름 타입의 세안 비누가 낱개로 담겨있다. 얇은 필름 형태에 코엔자임 Q10과 콜라겐 성분 등을 배합해 수분은 유지시켜 주면서 더러움은 제거해준다. 세안 필름 솝을 손에 펼쳐놓고 물을 묻혀 녹이면 풍성한 거품이 발생하여 피부에 무리 없이 거품 세안을 즐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40매입이 1만원이다.
 
에스테틱하우스의 ‘퀵리프팅 플럼핑 프로그램’도 피부 탄력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콜라겐 패치와 수면팩이 1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나온다. 탄력이 저하된 눈가 및 입가 부위에 붙이는 ‘멜팅 콜라겐 스팟 패치’를 부착 후 ‘미드 나잇 링클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펴 바르고 자면 된다. 총 6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5만 2,000원이다.
 
에이솔루션의 ‘데일리 후레쉬 트러블 BB’는 피부톤 보정에서 트러블케어,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한 다기능 제품으로 0.5g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다. 따라서 청결함 유지가 중요한 트러블 피부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12개들이 7,800원.
 
루나의 ‘립 캔디 다이어리’는 핑크, 초코, 크림 등 색상 별로 각각 달콤한 향기를 지닌 립그로스가 사탕처럼 포장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제품이다. 하나씩 떼어 가지고 다니며 그날의 기분이나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9가지 색상이 총 27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바비브라운 골드 스톤 롱웨어 아이팔레트’는 2가지 컬러의 크림섀도우와 젤 아이라이너가 미니 사이즈 팔레트 안에 함께 구성된 제품. 이 제품 역시 하나씩 뚜껑이 달린 개별 용기 안에 내용물이 담겨 팔레트 안에 들어 있다. 가격은 6만5,00원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