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그룹의 금융부문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손질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통합을 연내 마무리하고 대한생명을 내년 상장시켜 '한화 금융네트워크'라는 통합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27일, 내년부터 대한생명,한화손보,한화증권,한화투신운용,한화기술금융 등 6개 금융계열사를 네트워크한 '한화금융플라자'를 통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최대 현안은 대한생명 상장으로, 빠르면 2.4분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대우증권과 대표 주간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때 대한생명의 주가를 1만~1만 5000원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한화가 대한생명을 주당 2,275원에 인수한 점을 고려해보면 그룹 계열사들의 평가차익은 최소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한화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한화건설 31.5%, ㈜한화 28.2%, 한화석유화학 7.3%다. 한화는 이 차익으로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씨드머니'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손보와 제일화재는 합병을 통해 내년 1월 통합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으로, 통합법인은 매출 2조 7000억원, 총자산 4조원대의 중견급 보험사가 된다.
내년도 통합 매출 목표치는 15% 상승한 3조 1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3년 후인 2012년에는 총자산 7조원, 현재 6.9%인 시장점유율을 8%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한화는 한화증권과 한화투신의 점포 수와 펀드매니저 규모를 확대하고 CMA 자산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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