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바이 쇼크 회복…코스피 반등

투자심리 호전, 1550선 회복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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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55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31.10포인트 상승한 1555.6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0220만주와 4조4393억원을 기록했다.

두바이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유럽증시가 반등했고, 뉴욕증시의 낙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이 동반 매수하는 등 두바이발 쇼크에서 벗어나며 강하게 반등했고, 장중 120일 이동평균선(1561.43p) 회복을 시도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3천억원 가까이 출회된 탓에 오름폭에 다소 제한됐다. 일본과 중국,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2.70원 내린 1162.80원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87억원, 1280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이끌었고, 기관은 2,92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우리금융이 9.4% 오른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가 2~3%상승했고, GS건설과 대림산업,현대건설이 3% 이상 오르는 등 지난 주말 두바이발 쇼크로 낙폭이 컸던 금융과 건설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0.9% 상승했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2~3% 상승하는 등 국내 철강업체들의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철강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 이상 오르는 등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된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LG전자,LG화학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과 LG가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643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16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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