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 종가(1,161.10원)보다 5.0원 내린 1,1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6.10원 내린 1,155.00원에 장을 시작해 1,150원대 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두바이 사태와 관련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호전된 데다 두바이 쇼크가 또 다른 경제위기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하며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역외 원·달러 환율도 1,150원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1%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시장이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돌발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면 기존의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 속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외환보유액이 9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천7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과 올해 들어 11월까지의 누계 무역흑자가 37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50원선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ㆍ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1,332.64원, 엔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86.70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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