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인 '소주' 가장 좋아해

막걸리 선호도, 소주 바짝 추격

이성주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로 '소주'가 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음주자들이 최근 가장 좋아하는 주류를 조사한 결과, 소주가 응답자 3명중 1명꼴인 34.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위는 막걸리(27.6%)로 맥주(24.8%)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맥주를 제치고, 소주도 추격하는 형국이다. 다음으로 와인(6.5%)이 4위로 나타났고, 양주(2.4%), 정종(1.8%), 고량주(0.1%), 기타(2.3%)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47.3%)을 비롯해 인천/경기(36.7%), 서울(32.8%), 전남/광주(30.5%)에서는 소주가 1위로 꼽힌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맥주를 좋아한다는 의견이 40.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전북에서는 막걸리(40%)가 1위로 꼽혔다. 그 외 부산/경남/울산에서는 막걸리(31.5%)와 소주(30.6%) 선호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성은 소주가 41.6%로 선호도가 단연 높았으며, 맥주(26.4%), 막걸리(23.3%) 순으로 조사된 반면, 여성층이 가장 좋아하는 술로는 막걸리(33%)가 꼽혔고, 소주(25.5%), 맥주(22.7%) 순이었으며, 와인이라는 응답도 남성(2.3%)보다 매우 높은 11.7%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50.3%)와 30대(37.1%)에서는 맥주가 1위로 조사됐으며, 40대에서는 소주(42%)가, 50대 이상 응답자는 막걸리(41.9%)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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