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충주에 대규모 패션산업단지 들어서

수도권 1시간 거리,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로

김은혜 기자
산업단지조감도

오랜 동안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했던 의류 수출 산업이 생산 기반의 붕괴로, 2005년에는 입초국으로 전락하게 됐다.

그러나 그 동안 우리 기업들이 대체 생산기지로 많이 활용하던 중국의 가파른 임금 인상·¥화의 국제적 절상압력·개성공단 활용의 현실적 한계·원가보다 speed가 더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등이 우리의 생산 기반의 복원 내지 확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에 생산기반 붕괴 위기에 직면한 국내 패션의류업체들을 위해 수도권 인접 지역에 저렴한 가격의 첨단패션의류제조공단이 공동 건립된다.

서울에서 1시간 접근 가능하며, 중부 내륙 고속도로와 산업도로가 인접한 곳인 충청북도 앙성면 능암리 293.966m²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패션의류제조공장뿐 아니라 탁아소등 보육시설, 디자인연구소등 교육시설, 패션박물관등 문화 관광시설, 도로, 광장, 공원, 주차장, 녹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2010년 토목 공사를 끝낸 뒤 2011년부터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 2012년 말 이전에 완공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션 산업 단지를 통해 3,000개 내지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장애를 가진 이들, 새터민 등을 우선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지 추진위 측은 △세수증대·일자리 창출 등 충북 및 충주지역 경제 활성 △패션의류생산의 안정적 기반 마련 △국내 패션 산업계의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 녹색 패션 산업 단지(가) 추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 진출해 있던 많은 생산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해 오고 있어 그들의 회귀도 곧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F.T.A 시대를 맞아 패션기업들의 경영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내수시장 방어라는 소극적 개념을 넘어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제조업의 활성화는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사회적 문제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우리의 역량 또한 남의 나라 상표가 아닌 우리나라 상표를 달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을 만큼 성장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 녹색 패션 산업 단지에는 현재 보끄레머천다이징·형지어패럴·쌈지·동광인터내셔날·득금물산·SD패션연구원·신도섬유 등이 참여 확정됐으며 2009년 2차 투자설명회를 통해 20개사 내외로 참여업체 확대하고 자본증자 예정이다. 또한 이달 8일경 충주 녹색 패션 산업 단지 착공식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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