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백악관 불청객 부부 '빚더미'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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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백악관의 국빈만찬에 초청장도 없이 몰래 들어가 만찬장을 휘젓고 다닌 타렉, 미켈 살라히 부부가 빚더미에 깔려 있다는 루머가 사실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지자체는 이들 부부가 2만4천달러 상당의 수표를 부도낸 데 대해 3일 소송을 제기했다.

살라히 부부는 지난 5월 이 수표로 자선 폴로 이벤트에 필요한 와인과 맥주를 구입했다.

소장에는 이들 부부가 1만달러 상당의 물건을 되돌려주긴 했지만 여전히 1만3천달러 이상의 수표가 부도 상태로 남아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들 부부의 변호사는 이 같은 소송 내용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살라히 부부는 정원사에 진 빚 2천달러를 갚지 못해 스위스 명품 시계도 법원에 최근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버지니아의 프런트로열에 70만달러 상당의 2층짜리 주택에 살고 있는 살라히 부부는 부동산업체에 주택구입 할부금을 체납한 상태며, 여러 건의 채무불이행으로 독촉도 받고 있다고 이웃주민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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