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200선물 글로벌 시장, 거래량 최대치 경신

지민우 기자

코스피 200선물 야간 시장 거래량이 개장이 후 처음으로 1500계약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200선물 글로벌 시장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인 1507계약, 거래대금은 162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유럽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참여회원사의 증가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가 저조하며 하루 계약건수와 일평균 거래대금 모두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개장한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의 제휴로 한국 자본시장 국제화를 한발짝 앞당기고, 24시간 지수선물 거래가 가능해 국내 증시를 미리 보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외국인의 시장참여 비율은 1%에도 못미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거래 규모의 큰 폭 증가는 어려워 보인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야간 시장에 거래 시스템도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글로벌 홈트레이딩시스템(HTS)’만을 사용 가능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