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1,161.50원)보다 3.50원 오른 1,1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오른 1,164.00원으로 출발해 1,16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하락과 미 달러 상승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1.8% 상승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약세를 나타냈다.
또 오스트리아 정부가 6위 은행을 국유화한 데 이어 4위 은행을 관찰대상에 올리면서 유로지역(유로화 사용 16개국)에 대한 신용 우려가 커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반등으로 역외 원·달러 환율도 1,16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진데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하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미 FOMC의 결과를 관망하고 있다"면서 "환율 반등 때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1,160원 중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ㆍ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1,300.99원, 엔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89.5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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