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커플 속옷 매출 30% 증가

좋은사람들, 커플 이니셜 '사랑해' 등 속옷 위에 새기는 자수 서비스 인기

김은혜 기자
보디가드 커플 속옷
속옷업계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커플 속옷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패션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및 연말을 맞아 커플 속옷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커플 속옷의 인기 이유에 대해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정현 대리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젊은 커플이 실용적이면서도 특별한 아이템으로 커플 속옷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며 "자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스'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커플 속옷을 선물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속 만점인 커플 속옷은 두 사람이 함께 연출하는 만큼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예스'의 신혜리 디자인 팀장이 전하는 커플 속옷 구매 요령.
 
스타일과 실용성 함께 갖춰야
 
커플 속옷 구매 시 스타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실용성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보다 조금 더 화려한 스타일에 도전하되, 커플끼리 컬러나 디자인을 통일하면 된다. 최근 커플 속옷 판매를 보면 남자 속옷은 트렁크보다는 허리 부분에 로고가 새겨진 밴드형 드로즈가, 여자 속옷은 볼륨 패드를 탈 부착 할 수 있는 브라와 헴라인 팬티가 반응이 좋다. 레이스 등 디테일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입기에 불편하니 주의하자.
 
발랄하거나 섹시하거나
 
귀엽고 발랄한 디자인을 원하는 커플이라면 1925 감성내의를 표방하는 '예스'의 커플 속옷이 알맞다. '예스'는 검은색 바탕에 빨강 하트 무늬가 프린트되어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커플 제품을 선보였다. 브라-팬티 세트가 3만 3천원, 남성용 드로즈는 1만 2천원이며 같은 디자인의 커플 파자마도 있어 고를 수 있다.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보디가드'의 '12월의 빨간 유혹' 제품을 구매하면 좋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강렬한 빨간색에 자수 레이스와 호피무늬로 포인트로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은 브라-팬티 세트가 4만 6천원, 남성용 드로즈는 1만 6천원.
 
속옷 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속옷 위에 상대방을 위한 메시지를 새겨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속옷을 만들 수도 있다. '예스' 매장에서는 속옷에 한글, 영문 이니셜, 숫자뿐 아니라 재미있는 메시지가 적힌 자수를 넣을 수 있다. 넣고 싶은 메시지를 고르면 5~10분 내로 점원이 팬티나 브라에 자수를 부착해준다. 상대방 이름의 이니셜이나 '자기야 사랑해', '바람피지 마' 등의 짧은 메시지가 인기 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부착 부위는 브라 컵 앞면과 팬티 라인 아래쪽. 세상에서 하나뿐인 커플 속옷을 만드는데 드는 가격은 자수 1개당 600원~2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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