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열처리 하드우드 국내 상륙

나무신문/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해인실업, 가구 등 고급 인테리어시장 겨냥

 

고열을 이용해 나무를 숯이 되기 바로 전 단계까지 탄화시킨 제품인 일명 열처리목재가 침엽수 위주 바닥재시장에서 활엽수 수종을 앞세워 고급 내외장재 및 가구재 시장으로까지 불타오르고 있다.
인천 미국산 하드우드 및 특수목 전문 수입업체 해인실업은 최근 미국 활엽수 열처리목재 전문생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공급을 시작했다.
해인이 이번에 들여온 제품은 ‘서모 트리티드 하드우드’(Thermo Treated Hardwood·이하 서모하드우드). 수종은 미국산 애쉬, 오크, 포플러 등이며, 규격은 두께 24, 32, 36, 52mm다.


서모하드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주로 데크 등 바닥재에 한정돼 있던 침엽수 계열 열처리목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데크나 사이딩은 물론 가구, 플로어링(후로링), 온돌마루, 창호 및 도어, 펜스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열처리목재 특유의 치수안정성과 내구·내후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친환경성 등으로 인해 고급 실내장식은 물론 사우나나 욕실가구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서모하드우드의 강점이다. 또 서모하드우드는 표면뿐 아니라 내부까지 일정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라이트브라운에서 다크브라운까지 다양한 색상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해인은 이 제품의 국내 정착을 위해 소재 판매는 물론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자재 가공 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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