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블루레이 플레이어,홈시어터 등 AV가전 제품시장에서 세계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소니를 꺾고 점유율 1위를 동시에 처음으로 차지했고, 홈시어터 부문에서는 유럽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등 우위를 다져나갔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11월 누계 기준으로 美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서 33.1%(수량), 35.9%(금액)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지난해 이 시장 1위였던 소니를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소니의 점유율은 수량과 금액기준으로 각각 28.5%,28.8%에 그쳤다.
유럽에서도 삼성전자의 선전이 돋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GfK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조사한 결과,삼성전자는 수량 기준 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BD-P4600'은 기존 삼성전자가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두께 59mm 보다 20mm 더 얇은 39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제품으로,올해 CES 2009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인 GfK는 유럽 홈시어터 시장에서 1~10월 누계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4%(수량), 20%(금액) 시장점유율로 '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3%P 점유율을 늘리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국(34% 수량, 30% 금액), 프랑스(29% 수량, 26% 금액), 이탈리아(33% 수량, 29% 금액)에서는 30%대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수량·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홈시어터 시장에서도 1~11월 누계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8.8%(수량), 27.2%(금액)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2위와 격차를 각각 3.8%P, 2.3%P 늘리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가 이처럼 미국과 유럽에서 승승장구하게 된 것은 작년 5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AV사업부에서 세계 1위 TV와 모니터를 생산·판매하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병합 후 TV와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안방마님으로 자리 매김한 TV 위상을 활용, 작년부터 매장에서 TV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도 함께 진열·판매함으로써 TV 1등 DNA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에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AV 제품(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1위 굳히기를 위해 내년 CES 2010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의 다양한 AV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삼성전자가 올 4월 출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39mm)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