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홈플러스, 신선식품 1200톤 50% 할인 판매

최근 급등한 주요 신선식품 산지 직거래 물량 늘려 초특가 행사 가져

이성주 기자

최근 지속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산지 작황이 나빠진 데다 곡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시설재배농가 생산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신선식품 가격이 연일 예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소매정보에 따르면 12일 전국 배추 평균소매가는 지난해 포기당 1866원에 비해 무려 45.9%나 증가한 2266원을 기록했으며, 상추는 32.6%, 갈치 23.4%, 감자 22.6%, 파 21.9%, 사과 19.2%, 바나나 15.2%, 한우 13.9%, 닭고기와 오징어는 각각 10.5%, 8.8% 전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시민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을 제공하고자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14개 점포에서 신선식품 1200톤 물량을 최대 50% 싸게 판매하는 '앗싸다비아 신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쌀 600톤, 사과 130톤, 양파 100톤, 물오징어 60톤, 생닭 50톤, 한우국거리와 국산돼지뒷다리 각 30톤, 새꼬막 20톤, 통영 활참돔 3만3000마리 등 주요 신선식품 1200여 톤을 산지 직거래로 마련해 초특가에 제공한다.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 백승준 본부장은 "시세에 따라 가격등락폭이 큰 도매시장 대신 재배산지와 장기계약을 맺고 직거래를 실시하면 산지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최근 크게 오른 신선식품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주요 품목의 직거래 물량을 평소보다 40% 가량 늘려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주 폭설 타격이 컸던 채소류는 새송이버섯(봉)과 양파(2kg)를 각각 정상가보다 50% 싼 1000원, 2000원에 판매하며, 양상추(통) 1100원, 감자(2kg) 4000원, 딸기(1kg) 8800원, 쌀(20kg) 3만3000원 등에 마련했다.

지속적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한우도 엄격한 DNA 및 잔류유해성물질 검사를 거쳐 농협이 100% 품질을 보증하는 '안심한우'의 목심·앞다리·사태를 40% 저렴한 2980원, 안심한우 등심(100g)은 5780원 초특가에 내놓았으며, 국산돼지뒷다리(100g)는 35% 저렴한 780원, 생닭(중/마리)도 20% 싼 4780원에 제공한다.

아울러 생굴(150g)이 50% 할인된 3000원, 국산오징어(마리) 1000원, 홍합(100g) 380원, 새꼬막(100g) 580원, 활전복(대/마리)이 4900원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청정해역인 통영 앞바다의 '홈플러스 바다목장'에서 2년 이상 기른 활참돔 중 1kg 이상만 엄선한 3만3000마리를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1만9800원에 마련해 매장에서 회로 손질해 제공하며, 북극 냉수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한 알래스카 왕대구(2kg 이상/마리)와 생태 유명 산지인 북해도 생태(특대/마리)를 직수입해 각각 35% 저렴한 1만2800원, 5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바나나(송이)가 30% 싼 2900원, 단감(5개)이 개당 400원 수준인 2000원, 고당도 파인애플(통)이 3000원, 사과(1.3kg/봉)는 3800원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2001년 전국 농협과 산지 직거래체계를 구축, 2002년 3월부터 농협중앙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한 산지 직거래를 실시함으로써 소비자 물가안정 및 산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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