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도 상승 반전하며 '중국발 쇼크'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6포인트(0.86%) 오른 1,685.77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기습적인 지급준비율 인상 충격에 전날 27.23포인트(1.60%)나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실적호전 기대에 상승한 영향으로 9.27포인트(0.55%) 오른 1,680.68로 출발해 외국인 매수세가 커짐에 따라 한때 1,69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오후 2시 이후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둔화돼 다시 1,680선대로 내려앉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에서 5천566억원 매도 물량이 나와 전체적으로 3천39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00억원, 기관은 1천61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장 마감 동시호가때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2천4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3%)와 운수창고(2.36%), 운수장비(1.57%)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의료정밀(-2.38%), 은행(-1.85%)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인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 기대감과 증권사 호평 등이 겹치면서 삼성전자(3.76%)와 LG전자(0.46%), LG디스플레이(5.35%), 하이닉스(5.82%) 등 대형 IT주들이 반등했다.
현대중공업(5.97%), 현대미포조선(1.24%), 대우조선해양(1.04%) 등 조선주도 최근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여객ㆍ화물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종전 최고치 수준으로 나올 것이란 전망에 6.53% 급등했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영업실적 증가세 둔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4.51% 떨어졌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2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56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2천855만4천주, 거래대금은 6조1천124억2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1.47%) 오른 542.33을 기록, 사흘 만에 540선을 다시 회복했다.
구제역 확진 판정이 추가되면서 수입 쇠고기 유통업체인 케이알푸드앤컴퍼니(옛 농축산물공급센터)의 지분을 보유한 한미창투가 3.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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