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에 6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패널 판매가격 하락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선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지난해 4분기에 6조822억원의 매출과 3천5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이전 최고치였던 3분기보다도 2% 늘어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나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천884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으나 전분기(9천40억원)에 비해서는 판가 하락과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60% 감소했다.
또 연간 매출은 20조6천136억원으로, 20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전년보다 27% 급증했으나 연간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조772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북미지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미국 추수감사절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쇼핑철)의 LCD TV 판매 증가와 춘제(春節)에 대비한 중국 시장의 주문량 확대 등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4분기 LCD 출하량은 623만㎡로 전분기보다 10% 늘어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평균 가동률은 100% 수준을 유지했다.
또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이하로 유지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4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2010년에는 8세대 증설라인의 성공적인 양산가동과 3D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전자종이 및 OLED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철저한 미래준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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