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이날 하이닉스의 종가는 전날에 비해 0.6%오른 2만6100원. 같은 날 삼성전자가 2.9%, 코스피지수가 2.2%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전망이 밝아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전날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2조1180억원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38% 늘어난 7080억원을 달성, 당초 시장 예상치 6500억원을 상회했다. 이로써 지난해 3분기 2090억원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1분기가 더 좋다며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상승을 점쳤다. 이에 따라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D램 반도체 시장에서 계절적 비수기의 의미가 사라지고 고정거래가격의 흐름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면서 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국외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모간스탠리가 이날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6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모간스탠리는 D램 산업 회복세를 감안할 때 하이닉스가 올해 강한 실적 회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490억원, 5440억원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2일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만9600원에서 3만200원으로 올렸다. 4분기 매출(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7080억원)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낮은 DRAM 재고수준과 DDR3 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연간 이익추정치를 올린 곳도 있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늘어난 71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에는 데스크탑 PC에서 DDR3 수요가 증가해 DDR3의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며 "하이닉스 주가는 상반기의 실적 강세를 반영해 주가 상승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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